해남, '글로벌 AI·반도체 심장'으로 뛴다…김영록, 솔라시도 RE100 대도약 선언
[r광주=이홍래기자] 2026년 4월 8일, 광주-전남 통합의 물결 속에서 해남이 미래 첨단 산업의 핵심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예비후보가 제시한 'AI·에너지 미래도시' 청사진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를 책임질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2.5조 원 규모 국가 AI 컴퓨팅센터, 2028년 완공 목표
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는 8일 해남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솔라시도(구성지구)를 글로벌 AI 생태계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핵심은 삼성SDS 컨소시엄이 주도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의 조기 완공과 확장입니다.
현재 추진 중인 컴퓨팅센터는 2028년 1단계 완공을 거쳐, 2030년까지 세계적 수준인 5만 장 규모의 GPU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는 미국 버지니아주의 데이터센터 허브인 '애쉬번'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의 일환입니다.
단순히 하드웨어 인프라를 구축하는 수준을 넘어, 관련 연구소와 스타트업이 모여드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면 해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실리콘밸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와 기업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태계 조성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세계 최초 RE100 산업단지, 에너지 기본소득의 마중물
에너지 분야에서는 해남군 일대에 태양광 5.4GW와 서남권 해상풍력 11.7GW를 연계한 200만 평 규모의 'RE100 전용 산업단지'가 조성됩니다. 이는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는 글로벌 대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강력한 유인책이 될 전망입니다.
대규모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은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하는 국가적 과제이자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을 의미합니다. 화석 연료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탈피해 친환경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모델은 기후 위기 대응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김 예비후보는 여기서 발생하는 발전 수익을 지역 기금으로 환원해 '에너지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이는 주민들이 직접 재생에너지 혜택을 누리게 함으로써 개발의 실익을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수익 공유형 모델'로 정착시켜야 합니다.
10만 명 규모 스마트시티… 인구 소멸 위기 넘는 '미래 도시'
인구 감소 문제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김 예비후보는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이 접목된 10만 명 규모의 AI·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안을 발표했습니다. 2026년부터 명품 주택과 민간임대주택 6,000가구를 공급해 젊은 층의 유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주 여건의 획기적 개선은 단순한 주택 공급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첨단 기술이 일상이 되는 스마트시티는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토대가 됩니다. 도시 설계 단계부터 인공지능이 관리하는 교통, 복지 시스템을 도입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2027년 개관하고, 'Blue 해남미소' 브랜드를 통해 2028년 수산물 수출 500억 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덧붙였습니다. 1차 산업인 농수축산업에 첨단 기술을 입혀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산입니다.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서남해안 중심지로 도약
교통 인프라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국토교통부 계획에 따라 광주~~강진 고속도로가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강진~~해남 구간 및 영암~진도 고속도로 건설을 국가 계획에 반영해 물류와 관광의 혈맥을 잇겠다는 구상입니다.
교통망의 확충은 해남을 고립된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의 거점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입니다. 접근성 개선은 2033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맞물려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이제 해남은 전통적인 농업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첨단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통합 광주-전남'의 신성장 엔진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민관 협력을 극대화해 제시된 공약들이 실질적인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세밀한 실행 전략을 추진해야 할 때입니다.
솔라시도와 AI 컴퓨팅센터의 현주소
- 솔라시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여부: 해남 솔라시도는 실제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어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가 적용되는 지역입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전남도는 삼성SDS 등과 협력하여 대규모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며, 이는 정부의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정책'과 궤를 같이합니다.
- RE100 산단 가능성: 전남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상풍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RE100 구현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대규모 전력 계통 연결 문제는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핵심 인사이트 Q&A
Q1. 해남이 '글로벌 AI 창업 거점'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은 무엇인가요?
A1. 저렴하고 풍부한 재생에너지(RE100)와 대규모 AI 컴퓨팅 파워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입니다. 전력 소모가 많은 AI 기업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Q2. 에너지 기본소득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재원이 마련되나요?
A2. 태양광 및 해상풍력 발전 사업에 지역 주민들이 지분 참여를 하거나, 발전 수익의 일부를 기금화하여 배당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어 주민 수용성을 높입니다.
Q3. 스마트시티 조성 시 인구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은?
A3. 6,000가구 이상의 고품질 주택 공급과 함께, AI 컴퓨팅센터 및 RE100 산단 입주 기업과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Q4. 기후변화대응센터가 해남 농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입니까?
A4. 기후 위기에 강한 작물을 연구·보급하고, 스마트팜 기술을 전파하여 해남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합니다.
Q5. 교통망 확충이 지역 관광 산업에 미칠 기대 효과는?
A5. 고속도로망 연결로 광주 및 수도권에서의 접근 시간이 대폭 단축됩니다. 이는 2033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되어 해남을 서남해안 체류형 관광의 중심지로 변모시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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