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 열쇠 쥐었다… “시민주권·민생회복 최우선”
[광주=이홍래기자] 2026년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초대 시장을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주자가 결정됐다. 민형배 후보는 14일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승리하며 거대 통합 지방정부의 청사진을 그릴 적임자로 선택받았다. 그는 당선 직후 "시민 주권의 시대를 열고 무너진 민생 경제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대장정의 서막을 알렸다.
통합의 용광로 자처한 민형배, ‘원팀’ 정신으로 대도약 선언
민형배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서창동에 마련된 선거 캠프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경선 결과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이번 승리가 개인의 영광이 아닌, 정체된 지역 경제를 깨우고 전남과 광주의 진정한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라는 주권자의 엄중한 명령임을 강조했다. 이는 행정 구역의 통합을 넘어선 심리적·경제적 통합을 갈망하는 지역 민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동료 후보들에 대한 예우도 잊지 않았다. 민 후보는 행정 경험이 풍부한 김영록 후보를 향해 깊은 존경을 표하며, 강기정 후보의 추진력과 신정훈 후보의 농정 전문성, 주철현 후보의 현장 지혜, 그리고 정준호 후보의 젊은 패기를 통합특별시의 소중한 자산으로 정의했다.
단순한 경선 승리를 넘어 이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용광로 선대위’ 구성은 향후 본선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흩어진 지지층을 하나로 묶어 거대 야당의 결집력을 극대화하는 과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시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 민생 경제 회복의 청사진
민 후보가 내세운 핵심 키워드는 ‘시민주권’과 ‘민생’이다. 그는 과거의 하향식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실질적인 자치 정부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위축된 지역 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생동감 넘치는 전남광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는 구체적인 실행력을 담보해야 할 과제다.
현재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직면한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 위기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는 지역 소멸의 전조 증상이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파격적인 산업 구조 개편과 규제 혁신이 필수적이다. 민 후보가 강조한 ‘균형 잡힌 특별시’는 특정 지역에 편중된 성장의 결실을 골고루 나누는 공정의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선언적인 구호를 넘어, 통합특별시가 가져올 경제적 시너지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 물류 인프라 통합, 에너지 산업 밸리 조성 등 구체적인 메가시티 전략이 민형배표 정책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이 머무는 전남광주, 균형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320만 시민을 대표하게 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서 민 후보는 “더 낮은 곳에서 치열하게 현장을 누비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소외된 지역 없이 모든 시민이 성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균형 발전을 향후 도정의 나침반으로 삼았다. 이는 행정 중심의 통합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 통합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통합이라는 거대한 돛을 올린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시민들의 신뢰와 참여다. 후보자가 보여준 낮은 자세와 현장 중심의 행보가 진정성을 얻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소통 채널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 지역구 의원 시절 보여준 소통 능력을 광역 단위로 확장하여 갈등을 조정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제 진정한 출발선에 선 민형배 후보는 시민이 부여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본선 승리라는 마지막 관문을 향해 달린다. 그가 꿈꾸는 ‘시민주권 지방정부’가 전남과 광주의 천년을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될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핵심 인사이트 Q&A
Q1. 민형배 후보가 강조하는 ‘시민주권 지방정부’의 실체는 무엇인가?
단순히 투표에 참여하는 수준을 넘어, 예산 편성이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디지털 플랫폼이나 지역 회의를 통해 의견을 반영하는 '참여형 거버넌스'의 강화를 의미한다.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효능감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Q2. 통합특별시 출범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은?
광주의 첨단 산업 역량과 전남의 풍부한 자원 및 에너지가 결합하여 하나의 거대 경제권(Megalopolis)을 형성한다. 이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해외 투자 유치를 용이하게 하고, 중복 투자를 방지하여 행정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Q3. ‘청년이 머무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가장 시급한 대책은?
일자리뿐만 아니라 정주 여건의 개선이 시급하다. 민 후보가 제시한 교육 인프라 확충과 통합 교통망 구축은 청년들에게 수도권 못지않은 생활 편의성을 제공하여 지역 이탈을 방지하는 실질적인 유인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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